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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聯, 중국 CCPA와 교류 재개… 중소기업계 주도로 한중 산업 협력 ‘물꼬’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참석한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가운데)이 장옌 중국 콘크리트 및 시멘트 제품협회 회장(오른쪽 두번째)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참석한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가운데)이 장옌 중국 콘크리트 및 시멘트 제품협회 회장(오른쪽 두번째)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중소기업계를 중심으로 한·중 산업 교류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 레미콘 업계가 중국 내 관련 단체와의 공식 교류에 나서며, 민간·중소기업 주도의 실질 협력 가능성을 점검했다.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배조웅 회장이 중국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참석한 것을 계기로, 중국 콘크리트 및 시멘트 제품협회(CCPA) 장옌(Zhang Yan) 회장과 4일 만나 공식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레미콘연합회의 올해 첫 공식 국제 교류 일정으로, 정부 주도의 외교·통상 교류와는 별도로 중소기업 협·단체가 중심이 된 산업 간 교류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양측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레미콘 산업이 직면한 과제와 함께,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 기술 교류, 국제 협력 확대 필요성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배조웅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류가 양국 협회 간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한·중 레미콘 산업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CCPA 측 회장단도 환영의 뜻을 전하며, “이번 회장 간 교류는 향후 양 협회 간 보다 심도 있는 교류와 협력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한 계기”라며 “특히 2026년 첫 공식 근무일에 이뤄진 만남이라는 점에서 상징성과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CCPA 측은 향후 국제 콘크리트 전시회와 산업 포럼을 통한 교류 확대를 비롯해, 기업 방문과 기술 교류 프로그램 등 보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와 CCPA는 지난 2019년 6월 중국 연변에서 열린 레미콘연합회 대의원 세미나를 계기로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코로나19 등 대외 여건으로 교류가 중단됐으나, 이번 만남을 통해 중소기업계 주도의 한·중 산업 협력이 약 7년 만에 다시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