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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PTLC 청장 방한… 中企 판로지원 정책 벤치마킹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바다르 알 마마리 오만 프로젝트·입찰·로컬콘텐츠청(PTLC) 청장을 접견하고 공공조달 시장에서의 중소기업 참여 확대 정책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황정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바다르 알 마마리 오만 프로젝트·입찰·로컬콘텐츠청(PTLC) 청장을 접견하고 공공조달 시장에서의 중소기업 참여 확대 정책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황정아 기자]

오만 정부의 공공조달 담당 기관이 한국을 찾아 중소기업 판로지원 정책을 벤치마킹했다. 아울러 공공조달을 통한 중소기업 참여 확대 방안과 함께 에너지 수급 협력 필요성도 간담회에서 함께 논의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바다르 알 마마리 오만 프로젝트·입찰·로컬콘텐츠청(PTLC) 청장을 접견하고 공공조달 시장에서의 중소기업 참여 확대 정책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PTLC 청장을 단장으로 한 오만 대표단이 한국의 공공조달 시장과 중소기업 판로지원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요청하면서 마련됐다. 간담회는 ‘대한민국 공공조달시장의 중소기업 판로지원 정책’을 주제로 한 브리핑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PTLC는 공공조달 정책과 정부 프로젝트 관리, 국가 프로젝트 내 로컬 콘텐츠 확대 정책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한국의 조달청과 유사한 기능을 수행한다. 이날 자리에는 자카리야 알 사아디 주한 오만 대사도 참석해 양국 중소기업 간 경제 교류 확대와 협력 강화 필요성을 공유했다.

한국은 공공구매 제도를 통해 중소기업 판로를 제도적으로 확보해온 만큼 오만 측은 해당 정책의 운영 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에너지 협력 문제도 함께 거론됐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전무이사는 “최근 중동전쟁 여파로 원유와 나프타 가격 급등과 수급 불안이 이어지면서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원유와 나프타는 오만의 주요 대(對)한국 수출 품목인 만큼 안정적인 공급이 중요하다”며 “양국 간 협력을 통해 원활한 수급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양국이 공공조달을 매개로 한 산업 협력과 에너지 공급 안정이라는 이해관계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