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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장류협회 대표단, K-장류 생산현장 견학
대만 대표단이 지난 6일 샘표식품 오송연구소를 방문해 시설 내부를 참관하며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대만 대표단이 지난 6일 샘표식품 오송연구소를 방문해 시설 내부를 참관하며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장류협동조합(이사장 김진은)은 대만 발효식품 업계를 대표하는 ‘대만구양조식품공업동업공회(Taiwan Fermenting Food Industry Association)’ 대표단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간 한국의 주요 장류 제조 현장과 연구 시설을 방문하며 국제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만구양조식품공업동업공회는 대만 내 간장, 된장, 각종 발효 조미료 제조기업을 대표하는 단체다. 이번 방문은 대만 측 요청으로 성사됐다. 제이슨 민 청(정순명) 협회장과 장 슈첸(장수진) 사무총장을 비롯해 킴란 푸드(Kimlan Food), 프레지던트 키코만(President Kikkoman), 미왕(Ve Wong Corporation) 등 대만 주요 장류기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대표단은 한국 장류산업의 현대화된 생산 시스템과 연구개발(R&D) 역량을 직접 확인하고, 양국 발효식품 산업의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방문 첫날인 6일에는 샘표식품 이천공장과 오송연구소를 찾아 간장 제조 공정과 발효 연구 시설을 견학했다. 대표단은 한국 장류의 미생물 제어 기술과 연구개발 인프라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7일에는 매일식품 익산공장을 방문해 전통 장류 생산 체계와 품질관리 시스템을 살펴봤다. 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내 소스산업화센터를 찾아 한국 소스 산업의 집적화 인프라와 글로벌 시장 대응 전략 등을 공유받았다.

마지막날인 8일에는 신송식품 서울 본사를 방문해 최근 K-푸드 수출 현황과 한국 장류·소스 산업의 성장 사례를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양국 발효 식문화와 산업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제이슨 민 청 협회장은 “한국 장류 기업들의 체계적인 스마트 팩토리 공정과 지속적인 발효 기술 연구가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협회 간 기술·상업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윤기 한국장류협동조합 전무이사는 “이번 교류는 대만 시장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K-장류의 대만 시장 인지도 제고와 조합원사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